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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영화 컨테이젼 - 우한 폐렴과 소름끼치게 똑같은 영화

 

 

 

 

안녕하세요 람트리버입니다.

 


컨테이젼 (Contagion , 2011)


 

요즘 우한 폐렴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유행이죠..

지금까지 많은 감염자들과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아직까지 우한폐렴 치사율이 공식적으로 보도 되지는 않은상태입니만,

글을 쓰고 있는 1월 28일 기준으로 이미 중국당국에서는 10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과연 100명이 맞을지..

 

저는 재난영화를 즐겨봐서

이것저것 보던 중에

이 우한폐렴과 소름끼치게 비슷한 영화를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저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습니다.

 

바로

영화 컨테이젼 입니다.

 

평점이 7점대라서 영화 내용이 사실적이지않은가

허구적으로 만들어진 것인가

생각했는데

 

너무나도 지금 우리의 상황을 대변하고 있는

영화더라구요

영화의 평은 루즈하고 재미없다는 분들이 많았지만

사실상 이 영화야말로

전염병에 대한 경고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이 모습이

안일한 대처로 인해 우리에게도 닥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너무 무서웠습니다

 

우선 컨테이젼의 뜻은 '접촉으로 인한 감염' 이라는 뜻이며  이번 우한 폐렴 사건으로 인해

또다시 재조명 되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 포스팅은 영화 컨테이젼의 스포일러가 있으며, 영화 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는 분들은

이글을 읽지 말아주세요

 

 

컨테이젼

 

영화 컨테이젼의 줄거리는 홍콩 출장을 갔다온 베스(기네스 펠트로)가 집에돌아온뒤 몸이 계속 안좋아지며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고, 병원에 도착하였으나 결국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게됩니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닙니다. 그녀의 남편 토마스 엠호프(맷 데이먼)은 아내가 어떻게 죽었는지 

원인도 알아내지 못한 채 아내에 이어 자신의 아들도 갑자기 죽음을 당하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컨테이젼

그리고 머지 않아 전세계에 비슷한 증상들로 쓰러지는 사람들이 발생하게 되고,

그들은 결국 아내와 아들처럼 사망하게 됩니다

일의 심각함을 느끼게 된 보건당국은 베스(기네스 펠트로)의 부검을 하게되고   

그녀의 남편 토마스 엠호프(맷 데이먼)은 감염자들과 같이 있었기 때문에

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받게됩니다.

그러던 와중 다른곳에 있었던 딸이 돌아오게 되고, 동생 클라크가 죽었다는 사실까지 알게되며

불안해합니다

 

컨테이젼

 

컨테이젼

미국 질병치료센터에의 치버 박사(로렌스 피시번)은 경험이 뛰어난 박사(케이트 윈슬렛)을 감염현장인 홍콩으로 급파하고 세계보건기구의 오란테스 박사(마리옹 꼬띠아르)는 역학조사를 통해 최초 발병경로를 조사하게 됩니다

이 가운데 진실이 은폐되었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주드 로)가 촉발한 음모론의 공포는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전파되어 전염병만큼 무서운 속도로 퍼지게되고,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은 폭동과 사재기를 시작하게 되며

세계는 혼란속에 잠기게 됩니다

 

컨테이젼

전염성의 공포는 홍콩, 런던, 시카고, 일본 등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하면서

인구의 1% 즉, 7천만명이 죽게될수도 있는 사상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감염자들은 식은땀과, 구토, 발작 증세를 보이며 빠르게 사망자와 감염자가 늘고 있었는데,

감염의 경로는 접촉으로 인한 것이며, 감염자가 만졌던 물건을 단순히 만지거나 타인이 단순한 접촉만으로도

병이 전염되어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할수 밖에 없는 무서운 전염병입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지난 사스때 과민대응으로 인해 국민들의 원성을 사게되면서

이 전염성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이로 인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죽게됩니다

 

 

 

 

 

 

컨테이젼

이영화의 바이러스 감염 원인은 박쥐의 배설물을 먹은 돼지를 손질하던 요리사가 최초감염자인

베스(기네스 펠트로)와 접촉하게 되면서 전염되었다는 사실은

지금 우한 폐렴도 박쥐를 먹고 전염되었다는 현재의 사실과 너무나도 닮아있는 모습으로

더 충격적입니다

 

아직 우리의 상황도 이렇다할 백신이 없으며,

뉴스에서는 우리의 설연휴와 중국의 춘절이 끝나게 되면 잠복기였던 감염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경각심을 가지고 손씻기와 마스크쓰기등 조금만이라도 예방을 해야

전염병의 확신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보세요

 

 

컨테이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