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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영화 결백,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농약살인사건 발생, 용의자가 엄마? 신혜선 배종옥

 

 

개봉일 : 2020.06.10

장르 : 드라마

감독 : 박상현

각본 : 박상현

출연 :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 최홍일, 고창석, 박철민

 

 

 

신혜선 배종옥 연기 미쳤다... 소름 돋네요!!!! 아쉬운 것들 조차 다 덮어버리네여

(mahn****) 2020.06.10 14:25신고

 공감216  비공감150

 

 

관람객 오늘 엄마랑 같이 봤는데 강추 ..스토리 탄탄 해서 지루할 틈이없음 ...

(cono****) 2020.06.11 22:57신고

 공감224  비공감159

 

 

관람객 코로나때문에 5-6개월만에 본 영화라 더 재밌게봤어요!!연기력도 좋고 잘봤어요

(jjs1****) 2020.06.14 17:04신고

 공감227  비공감163

 

 

칼에 찔려죽는 사람 보다 혀에찔려죽는 사람이 더 많다

whdm**** 2020.06.15 22:17신고

 공감75  비공감13

 

 

관람객 그저 그랬던것 같아요~~~

gice**** 2020.06.13 12:58신고

 공감200  비공감145

 

 

관람객 간만에 넘 재밌게 본 영화. 배우들 연기와 포스도 후덜덜하고 특히 신혜선 배우의 재발견. 몰입도도 좋고 긴장감 있게 잘 봤음 bbbb

(blac****) 2020.06.10 13:33신고

 공감241  비공감191

 

 

관람객 신혜선이라는 배우 타이틀에 길이 남을 작품 인거 같아요! 오랜만에 영화관 가서 잘 보고 왔습니다

(qse5****) 2020.06.12 23:41신고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농약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용의자는 다름아닌 치매걸린 엄마로 지목되었다. 유명한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였던 정인(신혜선)은 그녀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가게 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추인회(허준호)를 중심으로 한 마을사람들의 조직적 은폐 거짓진술 등 수상한 정황을 포착하게 된 정인(신혜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는 진실을 파헤치고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죄입증 스릴러 추적극 이라고 합니다. 

 

평범한 한 시골 농가의 장례식장, 농약을 탄 막걸리를 마신 마을 주민 1명이 사망하게되고, 4명이 중태에 빠진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는 급성 치매에 걸려 조문객 맞이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남편의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던 ‘화자’로 지목되고 결국 현장에서 체포되고 만다. 고향집과 발길을 끊고 지냈던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인 딸 ‘정인’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엄마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은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를 이어간다.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것은 물론이며, 자신도 알아보지 못하는 치매걸린 엄마를 변호해야 하는 ‘정인’, 마을 사람들은 ‘화자’를 살인자라고 그녀를 경계하며 손가락질한다. 홀로 고군분투하며 사건을 조사하고 있던 ‘정인’은 살인사건의 피해자이자 권력의 중심에 서있는 ‘추시장’을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이 감추려 한 진실을 보게되고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그들과 맞서기 시작한다.

 

영화 <결백>은 ‘정인’이 사건을 파헤처감에 따라 ‘추시장’과 마을 사람들은 물론 엄마 ‘화자’까지 주변 인물들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며 극적인 긴장감을 조성한다. 특히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할수록 드러나는 인물들의 과거와 아예 기억조차 희미한 ‘화자’의 알 수 없는 표정은 엄마의 결백을 믿고 싸우는 ‘정인’은 물론 관객들에게 혼란을 안겨주며 숨조차 쉴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 <결백>은  ‘살인 용의자가 된 엄마의 무죄를 입증해야만 한다’라는 강렬한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진실을 향한 ‘정인’의 숨막히는 추적이 ‘무죄 입증 추적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탄생했다.

 

 

드라마 학교 2013을 시작으로 아이가 다섯, 비밀의 숲, 그리고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황금빛 내 인생과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단, 하나의 사랑 등 다양한 작품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린 신혜선은 매 작품마다 맡은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력에 대한 믿음을 높여 왔으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결백>을 선택하였고, 서울 지법 판사출신의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감독님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정인’이라는 인물의 감정에 공감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열정을 보여준 신혜선은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연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영화의 연출을 맡은 박상현 감독이 “신혜선 배우처럼 발음이 정확하면서 감정의 템포까지 조절하는 배우가 흔치 않다며 현장에서 눈물의 타이밍까지 조절하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할 만큼 첫 주연작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친 신혜선. 앞으로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대표 차세대 배우로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배종옥은 스크린부터 드라마, 연극까지 수많은 작품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배우다. 이번에는 기억을 잃은 살인 용의자 ‘화자’ 역으로 영화에 무게감을 더했다. 특히, “연기 변신에 대한 갈증으로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한 배종옥은 데뷔 이례 역대급 변신을 선보이며 치매걸린 엄마의 모습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명연기를 펼쳤다. 박상현 감독은 “선배님의 수많은 작품을 보면서 꼭 함께 하고 싶었는데 소망이 이뤄져서 너무 기쁘다며, 여태껏 보지 못한 또 다른 연기로 영화에 큰 힘을 실어 주셨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국가부도의 날, 천문: 하늘에 묻는다와 드라마 킹덤, 60일 지정생존자 등 최근 여러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명품배우 허준호, 그는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의 피해자이자 마을을 둘러싼 거대 권력의 중심에 서있는 ‘추시장’ 역을 맡으면서 무게감을 더했다. 허준호는 매 씬마다 분위기를 압도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특히, 증인으로 선 허준호와 그를 심문하는 신혜선의 법정 씬은 “총, 칼 없는 전쟁이었다”는 감독의 한마디로 표현될 만큼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할 명장면으로 탄생, 두 배우의 압도적인 연기를 기대하게끔 만든다. 

 

 

지금까지의 추적극들은 대부분 남성 위주의 캐릭터와 배우들로 이루어졌었다는 특징이 있다. <결백>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엄마의 결백을 증명하려는 인물을 여성 변호사로 설정하면서 두 여배우가 묵직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여성 중심의 추적극으로 완성시켰다.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신혜선, 배종옥 배우의 부드럽지만 강력함을 내포하고 있는 에너지로 기존에 남성 중심으로 견인되던 추적극과 확실한 차별성이 두고 있는 추적극의 시대를 열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묵묵히 힘을 모은 제작진의 노력과 작품에 숨결을 불어넣은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로 완성된 <결백>은 가슴을 뒤흔드는 웰메이드 영화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먼저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건을 쫓는 ‘정인'역을 맡은 신혜선의 뜨거운 열연은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모든 것을 제쳐 두고 이 사건에 점점 몰두하는 그녀의 고군분투를 저절로 응원하게 만들어버렸다. 또한 급성 치매에 걸려 영문도 모른 채 살인 용의자로 몰린 ‘화자’ 역의 배종옥은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눈빛만으로도 관객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내며, 스크린 안으로 끌어들여 사건의 중심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자폐성 장애가 있는 ‘정수’를 연기한 홍경 역시 ‘정인’과 ‘화자’의 서사에 설득력을 불어넣는 열연을 선보이며 조연들의 캐스팅 또한 성공적이라고 볼수 있다. 클라이맥스 씬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온전히 감정을 쏟아낸 신혜선과 배종옥의 모습에 현장의 모든 스탭들이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는 에피소드에서 알 수 있듯 배우들과 제작진의 혼신을 담은 열연과 뜨거운 진심을 <결백>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