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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살아있다 줄거리 평가 해석 생존 스릴러 유아인 박신혜

 

 

 

개봉일 : 2020.06.24

감독 : 조일형

각본 : 맷 네일러 Matt Naylor

출연 : 유아인, 박신혜, 전배수, 이현욱, 오혜원

 

 

 

 

개연성 진짜....할 말 없음

(ehsr****) 2020.06.24 21:22신고

 

 

노잼;;

(guda****) 2020.06.25 00:16신고

 

 

관람객 하...너무 재밌어서이걸보자고 한 제 자신이 좀비가 되었으면좋겠어요 뚝배기 깨버리게

(qkfk****) 2020.06.25 00:06신고

 

 

관람객 영화보다 중간에 나온적은 처음~ 저런좋은배우를 가지고 이따구영화를 만들다니ㅜㅜ

(paer****) 2020.06.24 21:07신고

 

 

관람객 유아인 그 똑똑한 배우가 왜 이런 영화를 택한건지 좀 의문이에요..

(love****) 2020.06.25 11:25신고

 

 

 

 

 

관람객 요즘같은 양질의 영상들이 유튜브에 썩어나는 세상에 이런 영화가 영화관에 나오네요 최악입니다 진짜ㅋㅋㅋㅋ 시간과 돈이 썩어나고 넘치는 사람만 보세요. 영화를 보는것과 동시에 충격 혼란 당황 슬픔 분노를 동시에 느낄 수...

(muik****) 2020.06.24 20:59신고

 

 

18 기대졸라하구봤는데 진짜벙찌네; 깡통도 많이 남았는데 박신혜 구사일생으로 탈출해서 갑자기 총 왜 유아인 주고 쏘라고함?; 개어이없음; 걍 가만히 앉아서 방에서 안전히굶어죽으면 재미없응께 주인공들은 조나 어이없게 ...

(1phi****) 2020.06.24 15:27신고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생존 스릴러다.여느 날과 다름없이 느즈막히 잠에서 깨어나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 채 아파트에 고립 되었음을 알게 된 ‘준우’. 하지만 밖의 사람들로 인해 문밖으로 한 발자국만 나가도 공격 당할 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까지 더해진다. 집 안에 숨어 지내기에는 턱없이 적은 물과 음식들.. 평범한 한 인물이 가장 평범한 공간인 아파트에서 홀로 생존해야 한다는 설정으로 영화적 긴장감과 현실적 공감대 모두 자극한다. 또한 단순히 물리적으로 고립되었다는 기존의 좀비물과 다르게 디지털적으로도 단절되었다는 점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두고 있다.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는 외로움과 절망이 극에 달하는 순간, 다른 생존자인 유빈을 만나게되며 다른 누군가가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 희망과 의지를 갖게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짜릿한 스릴과 쾌감을 선사한다. 두사람이 생존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생존템으로 활용되는 드론, 휴대폰, 디지털 기기, 손도끼, 아이스픽, 무전기, 캠핑용품까지 현실적인 재미와 몰입감을 준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숙하고 가장 익숙한 공간인 아파트를 주 무대로 설정하여, 아파트의 구조와 특성 자체가 고립과 위기, 생존을 오가는 극적인 장치가 되며, 리얼한 생동감을 불어넣어준다는 평이다. 최근 영화들이 다시 개봉하면서 2020년 여름, 더위를 물러가게할 극한의 긴장과 스릴을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인것 같다.

 

어느날 여느때처럼 느즈막히 자고 일어난 준오(유아인)은 아파트 전체가 좀비로 변한걸 발견하게 되고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다. TV에서는 수도권부터 원인을 알수 없는 좀비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했다는 소식과 함께 가족에게서는 집밖으로 절대 나가지말고, 집안에서 꼭 살아남으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설상가상 통신망도 두절되고, 물과 음식이 떨어진 준오(유아인)은 집안에서 20일정도를 보내다 맞은편 동에 다른 생존자인 유빈(박신혜)를 발견하게 되고 합심하여 생존해나가는 이야기다. 

 

<#살아있다>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아주 평범한 소재들과 평범한 인물들이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모든 디지털 수단이 단절된채 자신이 살아가던 공간에 고립되어 생존해나가는 방식으로 현실감 있게 영화를 그려냈다. 갑자기 눈 떠보니 통제불능이 되어버린 도시, 운좋게 살아남은 준우가 보고도 믿겨지지도 믿을수도 없는 현실에 불안에 휩싸이며 패닉에 빠져버리는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집안에 남은 음식들을 소분해서 날짜별로 먹고는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아날로그식으로 라디오 주파수를 찾아보려 애를 쓰지만 맘처럼 되지 않는 등 어설프게 생존을 이어나가는 준우는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짠한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그런 준우앞에 나타난 또다른 생존자인 유빈은 준우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좀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집안에 캠핑용품으로 자신만의 요새를 만들고, 어떠한 공격이라도 방어할 수 있도록 도끼, 아이스픽을 동선 가까이에 두는 치밀함까지 보여준다. 살아남아야겠다는 절박함과 의지만은 같은 두인물의 고군분투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숨 가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하루아침에 혼자가 되어버린 준우와 침착하고 대범하게 생존을 위해 전략을 계획하는 유빈, 상반된 두 인물이 보여주는 생존방식은 참신한 재미와 공감대로 신선한 포인트가 될것이다.

 

이번영화에서 유아인과 박신혜의 첫번째 만남으로 가장 젊고 매력적인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내었다. 베테랑,사도,버닝, 국가부도의날 등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에 일체된 연기를 보여준 유아인은 #살아있다 에서 유일한 생존자로 그간의 강렬한 이미지는 잠시 내려혼고 인간적이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옆집 청년과도 같은 자연스러움과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다 라고 전한 유아인은 휘몰아치는 혼란속에서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우의 내면을 생생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주었다.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남겨진 준우의 절박하고 막막한 또는 공포와 외로운 감정을 공감가는 연기로 소화해낸 유아인은 또한번 스크린에 존재감을 발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