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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코로나19를 향한, 코로나바이러스를 둘러싼 수많은 루머와 진실

안녕하세요 람트리버입니다

 

오늘은 코로나바이러스를 향한 수많은 루머와 가짜뉴스 속에 

진실을 파헤쳐 보고자합니다

 

 

 

1. 간장물이 코로나 특효약? 근거 없는 민간요법

 

 

코로나바이러스를 없애려면 체온을 크게 높여야 한다,

또 간장 탄 물을 마셔야 한다, 요즘 온라인에서 코로나19 민간요법이라고 퍼지는 내용들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죽이려면 체온을 40도까지 올려야 한다, 이때 뜨거운 국물이나 숭늉에 간장이나 소금을 타 탈수를 방지해야 한다, 한 한의사가 인터넷에 올린 코로나 자가치료법으로 며칠 새 온라인에 퍼졌습니다.

그러나 대한 한의사협회와 한의학회, 이 치료법의 의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정희재/대한한의학회 부회장 : 한의학과는 무관한 내용…맞고 안 맞고의 문제보다 검토할 내용이 없어, 단순히 자기 의견 피력한 것]

 

 

 

출처 : SBS 뉴스

 

 

 

 

 

2. "사람 쓰러져" "의사 100명 격리" 소문은 거짓 

 

 

코로나 루머

어제부터 SNS에 코로나19 때문에 쓰러진 환자들이라며 이런 사진들이 돌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돌고 있는 사진들인데 소방당국과 질병관리본부에 문의해봤는데 단순 복통과 어지러움,

상해 환자가 있어 출동한 적은 있지만 코로나 환자 때문에 나간 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의사100명이 격리됐다? >

 

신천지 교인인 대구 서구 보건소 감염예방팀장이 확진 판정을 받고 직원들이 격리됐다는 보도가 오늘 있었죠.

그런데 이 팀장 때문에 대구에 파견된 의사 100여 명이 숙소에 격리되고

공보의 100명을 새로 모집한다는 글이 오늘 돌았습니다.

질본은 의사 5명을 포함해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 50명이 격리에 들어간 건 맞지만

의사 100여 명이 격리됐다거나 공보의를 추가로 모집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SBS 뉴스

 

 

 

 

 

 

 

 

 

3. 대구, 역학 전문가 1명뿐... 일본과 비슷하다?

 

코로나19 팩트체크입니다.

순식간에 확진자가 늘어난 대구에 역학 전문가가 1명뿐이다,

그리고 대구는 아베의 일본과 비슷하니 이유를 깊이 생각해보라,

한 역사학자가 쓴 이런 내용의 글이 SNS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일본은 우리 질병관리본부 같은 데가 없어 비전문가가 상황을 통제한다,

대구에는 의사 면허 있는 역학 전문가가 1명뿐이다, 대구 시민은 대구가 왜 아베의 일본과 비슷한지 깊이 생각하라,

역사학자 전우용 씨 글입니다. 

 

코로나 발병 이전 의사 자격증이 있는 역학 전문가가 얼마나 있었는지 17개 시도 모두 연락해 봤습니다.

 

보시면 대구가 1명인 건 맞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비슷한 수준이고요,

인구가 비슷한 인천, 경북도 1명입니다.

대구만의 문제라기보다는 우리 방역의 구조적 문제에 가까워 보입니다.

 

일본에 질본 같은 기관이 없다는 주장도 있었죠. 일본 정부가 코로나 대응에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만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국립 감염증 연구소가 코로나19 상황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질본 같은 기관이 일본에도 있는 겁니다.

 


출처 : SBS 뉴스

 

 

 

 

 

 

 

 

4. "대구만 배송 중단?" 쿠팡 측에 물어보니...

 

 

 

대구 시민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데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서 물건을 사려고 했더니

이렇게 모두 '일시 품절'이라고 돼 있었다,

그런데 배송 지역을 대구에서 경남 김해로 바꿨더니 품절 표시가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 배송이 중단됐으니 사실상 대구 봉쇄 아니냐, 대구 사람 바이러스 취급한다, 이런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쿠팡 측에 물어봤습니다. 19일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자정까지 이 지역 주문이 크게 늘면서 배달할 수 있는 한도를 넘었다는 겁니다.

인력이 부족해 일시 품절로 표시했을 뿐 지금은 정상 배송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라서 배송 안 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출처 : SBS 뉴스

 

 

 

 

 

5. 신종 코로나 걸린 반려동물, 사람에게 옮긴다?

 

 

 

키우는 반려동물이 신종 코로나에 걸릴 수 있는지, 그리고 다시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지 확인할게요!

 

사람이 반려동물에게서, 아니면 반대로 사람이 반려동물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소문,

포유류 사이에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는 중국 전문가의 인터뷰에서 시작됐습니다.

 

중국에서 반려동물을 버리는 일이 잇따랐고, 국내에서도 사람과 동물 사이 전염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신종 코로나의 인간과 동물 간 전염 가능성, 현재까지는 희박하다는 게 의학계 판단입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가 전염되려면 바이러스와 바이러스를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이렇게 서로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과 개처럼 종 자체가 다르면 바이러스와 수용체가 서로 맞지를 않습니다.

 

그럼 언제 인간에서 동물로,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이 가능하느냐,

수용체가 이렇게 예외적인 돌연변이를 일으키면 전염될 수는 있습니다만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인간과 반려동물 간 전염이 되는 변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

이를 논하는 건 이르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세계보건기구 역시 반려동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증거는 없다,

다만 반려동물과 접촉한 뒤 손을 씻는 것은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SBS 뉴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란스러운 이시국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안그래도 불안한 이 시국에 제발 불안 조장하는 가짜뉴스 루머좀 안퍼트렸으면 좋겠습니다

할짓이 그렇게 없습니까? ;; 그런거 퍼트릴 시간에 뉴스나 제대로 보고, 위생관리나 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