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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리뷰

[맛집 리뷰] 뜨끈한 해장국이 땡길 땐, 양짓말 순대국 감자탕(인천 숭의동)

 

 

 

 

안녕하세요 람트리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 위치한

양짓말 순대국 감자탕

입니다

 

 

양짓말 순대국 감자탕

 

요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딱히 밖에 나가기도 그렇고

집근처에 뭐 맛있는데 있나 고민하던중

남편이 지나가면서 봤던 감자탕집을 얘기하더라구요

 

마침 속 시원한 해장국이 땡겨서

지체없이 일요일 저녁 마스크와 패딩으로 무장하고 

집 바로 앞에 있는 양짓말 순대국 감자탕집으로 향했습니다

 

좀 늦은 시간이었는데 걱정할게 없었어요 

왜냐하면 24시이거든요^^

 

솔직히 전 조마루 감자탕만 먹어왔기 때문에

다른 곳은.. 더군다나 브랜드가 딱히 없어보이는 이곳에 

오는게 맛이 어떨지 걱정이 되긴 했어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맛없는걸로 배채우는 거라서...

허허;;;

 

 

 

 

 

 

양짓말 순대국 감자탕 메뉴

 

무튼 배고파서 부랴부랴 왔는데 식당에 들어서니 의자 테이블도 있고,

저렇게 온돌바닥에 앉아서먹는 좌식도 있더라구요

 

저흰 문 바로 앞쪽에 있는데 의자가 있는 테이블에 앉았고,

뼈해장국 2개를 시켰답니다

 

음식은 비교적 빨리 나왔고 아주머니 두분이서 운영을 하고 계셨는데 친절하시더라구요^^

 

양짓말 순대국 감자탕 뼈해장국
양짓말 순대국 감자탕 반찬

첫이미지는 아주 근사합니다^^

일단 국물은 콩나물이 있는걸로 봐서 딱봐도 시원해보이죠?

나머지 반찬들도 아주 정갈해보입니다

 

 

 

 

그리고 생각외로 맛도 상당했습니다

국물은 시원하고 얼큰해서 좋았고

뼈해장국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고기도 실하게 잘 붙어있더라구요 뼈는 총 2덩이가 있었습니다

찍어먹는 와사비도 너무 톡쏘지 않고 적당했습니다

 

고기 다먹고는 밥도 국물에 말아서 남는 것 없이 싹 다 먹었습니다

저는 해장국에 청양고추 먹는게 좋아서 청양고추 따로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주시더라구요 

들깨가루도 따로 비치되어있으니 취향껏 뿌려드시면 됩니다

 

사장님 보고계신가요?(아마 못보실지도 ㅠ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머지않아 다시 찾아뵙게 될 것 같습니다

24시간 인것도 너무 든든하네요.. 새벽에 배고플 때 생각날 것 같아요^^

 

숭의동 제물포역 근처 계신다면 한번 들려서 뜨끈하게 해장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