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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월화드라마]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4회 줄거리 및 리뷰 - 꿈속의 옛집

안녕하세요 람트리버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4회

-꿈속의 옛집

 

 

 


 

 

 

"미안... 내가 너무 무서워서... 길 잃어버린 줄 알고"

"춥지 내려가자"

 

은섭의 팔을 잡는 해원... 얼마나 무서웠으면 ㅠㅠ

 

 

함께 손을 잡고 내려가는 은섭과 해원.

 

 

"먼저 올라가"

 

 

"녹차"

"어릴 때, 엄마가 가끔 집을 비웠었어"

 

 

"자고 일어나면 엄마가 집에 없던 날이 있었는데
그런날은 이상하지... 하루종일 맘이 불안했어..

엄마가 어쩌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아까 널 찾는데 문득 그때 기분이 들었어"

 

 

 

 

"그래서 밤엔 산에 오지 않는게 좋아"

"입구만 갔다가 돌아오려고 했는데..."

"조금만 걸어도 금새 길을 잃어버리는게 산이니까
마저 마시고 자"

 

 

 

 

 

 

"근데 넌, 넌 어떻게 거길 막 다녀..? 넌 뭐가 보여?"

"난 익숙하니까. 익숙해.
근데 넌 아니니까 다신 밤에 혼자 산에 그렇게 가면 안돼"

 

 

 

신입생 입학설명회. 학교에 가는 휘와 현지!

현지는 휘에게 휘가 좋아하는 영수에 대한 정보가 있다며 얘기하고 휘는 알려달라며 현지에게 돈을 준다 

 

"김영수... 책 좋아한대"

"어?"

"왜?"

"그게 지금 말이야 똥이야... 왜???? 김영수는 있잖아 삼시세끼를 먹는대. 뭐 이딴것도 정보라고 주지 그러냐?"

"아니 그럼 전교 1등이 책을 좋아하지 노는 걸 좋아하겠냐?

"아니 소설!! 소설책"

 

 

 

"일어났어?" 

"어 일어났어?"

 

뭐지 이 어색한 분위기..?

 

"나 있다 시내에 나갈건데"

"어..어어 왜??"

"세탁좀 하려고 우리집에 세탁기가 없으니까
원래 본가가서 하는데 너 빨래도 있고 하고... 갈래?

 

 

흔쾌히 같이 가겠다는 해원. 표정이 밝아보인다

 

"그래!!"

"씻어!"

 

 

 

"오늘은 스케이트장 안가봐도돼?"

"응 오늘 내일은 아버지가 친구분들이랑 약속있어서. 스케이트장은 잠시 휴업"

"응 좋네!"

 

 

"근데 은섭아.. 아이린이 휘랬지? 근데 왜 저번에 너 취했을때, 니가 와서 좋아 아이린 그런말 했던 거지?"

"응... 그게"

"아닌데 분명 연인한테 하는 말이었는데... 휘 아닌 거 아니야?"

 

하필이면 이순간에 은섭이에게 전화가 온다.. 어떻게 말할지 궁금했는뎅 ㅠㅠ

 

 

학원을 나오던 보영은 그 앞에서 해원과 은섭이 같은 차에서 내리는 걸 보게된다!

 

 

 

 

 

 

 

"근데 은섭아. 휘가 어디갔다 온건데? 수련회?"

 

세탁방에 인사하며 후다닥 뛰어가는 은섭... 그러게 왜 거짓말을해. 둘러대지도 못할꺼면서 ㅋㅋ

 

 

그때 보영과 눈이 마주친 해원. 보영은 해원을 부르는데

 

"목해원"

 

 

한편, 장우는 회사사람들과 시무식 행사로 등산을 하게 된다. 아주 떨떠름해 보이는 장우..

요즘 누가 회사에서 시무식으로 등산을 가나..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시무식은 산이었네^^"

 

 

감기때문에 고생중인데도 등산에 같이 따라온 장우의 회사 동료. 어쩐지 많이 아파보이는데..

 

 

한편, 보영과 카페에 온 해원... 보영을 쳐다보는 것도 싫은 눈치다

 

"학원에서 나오는데 은섭이 차가 보이길래"

"따라왔니?"

 

 

"응... 있잖아 해원아"

"오해였다..그건 니가 동네방네 하도 떠들고 다녀서 나도 알아. 그다음에 말해봐.
도대체 뭐가 오해였는지"

"오해였어... 

 

 

보영에게 접근하는 한 친구, 아마도 해원을 싫어하는 친구인듯하다

 

 

"야 김보영, 너 목해원이랑 친하지?"

"응 그런데?"

"그럼 그것도 알겠네? 왜 목해원이 혼자서만 여기와서 사는지?
야 그거 진짜야? 목해원 전에 학교에서 사고 쳐서 여기 왔다는거?"

"뭐?"

"걔, 임신했었대.."

"아니거든!"

 

 

"아니 걔네 동네에서 학교다녔던 애가 말한거라니깐?"

"아니야 절대아니야"

"에이 너 잘못알고 있는거 아니야?"

"진짜 그것때문에 내려온거 아니라니깐"

"그럼뭔데? 뭔데??? 말해줘!!!"

 

아니 아무리 저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그렇지 저렇게 소문퍼트리고 다니는애한테 해원의 엄마가 살인자라는 걸 

말해버리냐...

 

 

 

"주희 한테만 말했던 거였어... 딱 주희한테만 말했던 거였어...
왜냐면 주희가 너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내니깐... 그리고 주희도 약속했어 절대로...
절대로 얘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었단 말이야...."

"너도 나한테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었잖아"

 

 

"나는 주희를 믿었었어..."

"나도 너를 믿었었어"

"하지만 너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냈기 때문에 나를 위해서 그런거다?
고마운데 보영아. 차라리 그게 나. 그게 낫다고"

 

 

"뭐..? 뭐가?"

"나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나는거"

"어떻게 그게나... 니가 임신했다는 소문이 나서..."

"저거도 그건 거짓이니까. 그건 거짓이니까
내가 그것 때문에 아무리 놀림받고 조롱받아도 난 상관없다고. 하지만.....
우리 엄마 얘긴 진짜여서.. 너무너무 진짜여서.... 도무지 내가 괜찮을 수가 없었어"

 

잘마셨다며 보영을 뒤로한채 나가버리른 해원... 그래.. 왜 약속한걸 져버려... 니가 잘못했어 보영아ㅎㅎ

 

따라나와 해원을 잡는 보영.

 

"목해원!!!!!!! 그래서?"

"뭐가 그래서 라는거야?"

"그래서 넌 날 여전히 용서할 수 없다는 거야?
솔직히 전부 다 내 잘못은 아니잖아. 단 한번의 실수로 사람을 이렇게....."

 

 

"김보영 넌, 사람들 앞에서 피해자인척 구는 거 여전히 잘하네"

"뭐?"

 

 

기분이 많이 울적해보이는 해원.. 은섭은 눈치를 보며 얘기한다.. ㅠㅠ

 

"우리 시내나왔는데 나온김에..."

"이모한텐 안가"

"임은섭.. 나 두통약 좀 사도 될까?"

"응 그럼."

 

 

두통약 쎈걸로 달라고 하는 해원. 방금 이모도 두통약을 사갔다고 하는데...

 

 

이때 들어오는 이모. 무좀약도 달라고 하는데... 이모 무좀있냐고 물어보는데 대답을 안하자 화를 내는 해원.

이모는 수정이꺼라며 같이 화낸다... 

 

약사 선생님은 남의 영업장에서 이러지 말라고 다독이시는데...^^

 

 

 

한편 장우 회사 사람중 아까 아파보이던 민정이라는 사람이 산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장우의 연락을 받고 온 은섭. 경찰차 구급차 소방차로 정신이 없어보인다

 

"어두워지면 끝이야... 그때부터 산은 엄청 추워지니까.."

"근데 은섭아"

 

 

"이미 해가 지기 시작했다...."

 

 

해가 지고 경찰들이 산을 수색하지만.... 아직도 찾지 못했다... 강원도 산이라 엄청 추울텐데...

 

 

 

이모랑 수정이이모 차 타고 도착한 해원.

 

 

산을 잘 아는 은섭은 혼자 조난된 민정을 찾아 다닌다

 

 

그때! 산에 떨어져 있는 운동화를 줍게되는데.. 저건 민정의 신발이다! 주위를 살피며 민정을 부르는데

 

 

돌로 바위를 내리치며 신호를 보내는 조난자 민정.. 감기 걸려서 말할 힘도 없어보인다

 

 

"아직도 못찾았대요?"

"응...."

"지금 다들 그 여자분 찾고 있는거지?"

"네"

"경찰분들이랑 은섭이도 같이?"

"아니요 임은섭은 따로요! 그사람들이 잘 모르는 길"

 

 

은섭을 걱정하는 해원. 하지만 이모나 휘나 모두 은섭은 절대 문제 없다고 걱정하지 않는데.. 정말 산귀신이 따로

없나보다 ㅎㅎ

 

"왜 걱정을 안해? 왜? 왜 아니... 왜 은섭이한테 그런걸 당연하다는 듯이 부탁을 하는건데?
걔는 안위험해? 안다쳐? 왜 그런걸 아무렇지도 않게 부탁을 하는 거야 왜?"

"언니 산타는 건 우리 오빠 재능이에요. 그래서 다들 이러는 거구요
근데 오늘은 좀 늦네... 걱정되게"

 

 

마침 조난자를 찾았다는 말이 들리고 다들 기뻐하며 뛰어간다. 은섭이 찾은 것일까?

 

 

이때 조난자들 업고 산을 내려오는 은섭.... 와 진짜 대단한다.... 정말 산짐승 맞나보네

 

 

조난자를 구급차에 실어보내고 지친듯 내려오는 은섭.. 그래도 멋있다!!

 

 

그리고 그런 그를 멀리서 바라보는 해원.. 뭔가 반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데..

 

 

 

수정이모네로 온 해원. 뭐 필요한게 있는지 물어보는 수정이모... 필요한건 없다고 한다

 

 

해원은 오늘일을 생각하며 자신과 다른 은섭의 모습을 의식하게 된다

뭐 당연히 여자의 남자의 차이도 있을 거고 워낙 산을 잘 타는 은섭이라 하는데 뭘...

 

 

해원이 은섭을 걱정하듯, 은섭의 엄마도 은섭이를 걱정하고 속상해한다.

이놈의 마을 사람들 뭔일만 생기면 은섭이를 부른다고.. 내자식도 사람인데 다칠수 있는데 왜 걱정을 안하냐고 

말이다..

 

"원래 구조대원이랑 같이 다닐라 그랬는데 제가 혼자다니는게 편해서 그랬어요"

"앞으론 절대 혼자 산에 올라가지마. 어? 뒷산에도 가지마. 그집도 ... 더는 가지마
니가 산에선 다치면 누가 너를 구하니... 나는 못구해.. 니아빠도 못하고 휘도 너 못구해"

"셋이 같이 구하면 돼죠. 아버지랑 어머니랑 휘랑 힘을 합치면 저 하나 정도는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 됐어!!! 다신 올라가지마. 엄마 진짜 다음엔 화낼꺼야"

 

 

다시 붐비는 굿나잇 책방! 오늘도 독서회가 열린다. 마을사람들이 모여서 음식과 술을 마신다

즐거워 보이는 분위기 나도끼고 싶다 저기... ㅠㅠ

 

 

 

이제는 해원도 독서회에 적응한듯. 기분이 좋아보인다

 

 

독서회가 끝나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집으로 돌아간다. 이제는 해원과 은섭의 둘만의 시간인건가?

 

 

"민정이가 널 따로 보고싶어해"

"왜?" (해원이 말한거다...)

"아 고맙다고, 자기 목숨구해줬는데.. 나중에 날 한번 잡자. 갈게~"

 

치우자는 해원의 말. 갑자기 해원을 불러서는 은섭. 서랍에서 뭘 꺼내더니 하는말

 

"저기 이거... 신으면돼"

 

 

"이게 뭐야?"

"신.. 신발인데. 저거 안신었으면 해서"

해원이 신고있던 신발.. 왠지 조난자가 신었던 신발하고 비슷하다. 걱정이돼서 사준것 같은 느낌인데...

 

 

신발은 전에 신었던 것과 달리 따뜻한 부츠다! 

 

"왜?"

"왜냐면, 여기 시골이고 길이 좀 험하기도 하고"

 

역시나 걱정이 되어서 사준게 틀림없다!

 

 

 

신발 선물이 고마웠던 해원은 맥주 하나씩 들고 들어가는데.. 은섭이 뻗어있다

 

 

은섭이 추울까봐 담요로 따뜻하게 덮어주는 해원. 둘 사이가 꽤 친해진 것 같다 헷

 

 

뭐지... 이 기류는...?

 

 

역시나 해원도 은섭이를...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 둘 사이!

 

 

 

 

'너네 집은 정말 따뜻하잖아. 우리집은 냉동고에 어는 서랍 한칸 같은데. 정말 부러워...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으니까'

 

 

 

장우는 출근길에 민정을 만난다.. 아무래도 장우가 현지 말대로 민정을 좀 마음에 두고 있는 것 같은데....

은섭이랑 밥먹는 건 어떻게 됬냐고 물어보는데.. 장우는 왠지 해원의 반응이 생각나서 찜찜하다

뭐 언젠간 먹자는 거겠지라며 둘러대는데 

 

 

해원은 시장에 나와 장을 보고 , 이때 은섭은 잠에서 깬다

 

 

이때 혜천으로 버스가 들어오고,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은 다름아닌... 해원의 엄마?

 

해원도 장을 보고 택시 타고 마을로 돌아오고 있다

 

 

길에서 만난 해원과 명주. 한숨을 쉬는 명주.. 해원을 달가워 하지 않는 눈치다

 

 

"엄마"